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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종교개혁 다룬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컴백공연 10월 개막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공연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이 2년만에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 년 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톨릭 교회가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점,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목숨을 걸고 퍼뜨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창작했다.

실제 ‘롤라드’, 즉 독버섯이라 불리며 잡혀서 심하게 고문 당하고 처형 당했던 이들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소도시와 촌락의 장인들, 하급 성직자들 등 평범한 서민들이었다. 뮤지컬에서도 시골 마을 로돈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토마스, 하위사 부부와 롤라드로 활동하는 딸 아이린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뮤지컬에선 세상을 구원할 진리가 담긴 한 권의 책이 퍼지는 걸 막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권력을 가진 자들과 그에 맞서 진리를 전하려는 평범한 이들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성경을 잘 아는 크리스천 관객들이라면 특히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성경이 어떻게 온 세상에 퍼지게 됐는지 가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신교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던 루터의 종교개혁 뒷배경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볼 만한 스토리다.

이번 공연되는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이미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되며 완성도를 검증 받은 작품이다. 실화가 가진 힘과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스케일 있는 무대로, 약 400여 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이 83% 이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제주, 전주, 경산 등 총 9개 지역에서 지방 투어 공연까지 진행하고도 재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요한계시록' '루카스''오, 마이 갓스!' 등으로 연기와 노래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 광야가 배역과 스태프를 전담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갖춘 무대를 준비한다. 극단 광야는 새 공연장 압구정 광야아트센터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14세기 잉글랜드의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압구정 킹콩빌딩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