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

2015.09.16 작성됨

루카스, 버스 등 창작 뮤지컬 10년간 무대 위에

문화행동 아트리, 문화전도 프로젝트 '1.1.1.' 10년 사역 마감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 동안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창작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문화전도 프로젝트인, '1.1.1.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동시에 끝을 맺는다.

'1.1.1.프로젝트'는 성경을 '읽는 말씀'을 넘어 '보이는 말씀'으로 증거해 영혼들을 십자가 복음 앞에 서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사역이다.

문화행동 아트리(대표:김관영ㆍ사진)는 지난 2006년 '1.1.1.프로젝트-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뮤지컬 '루카스'를 무대에 올렸다.

헨리 나우웬이 말년에 공동생활을 했던 캐나다 토론토 데이브레이크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루카스'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문화전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지금까지 웰메이드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아트리는 이듬해 창작뮤지컬 '버스'에 이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스틸', '가스펠' 등 9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자연스럽게 대중과 소통하며 복음을 전했다.

실제로 프로젝트 진행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기독교인들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고백하며 결신하는 기적을 이뤄내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오는 11월 1일 선한목자교회 비전홀에서 '1.1.1. 프로젝트'의 10번째 작품인 뮤지컬 '요한계시록' 무대를 끝으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다.

지난 9일 만난 김관영 목사는 "10년을 목표로 이 일을 시작했다. 하나님과 약속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1. 프로젝트'가 끝나는 것이지 공연 사역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총 3부작으로 이번 '1.1.1. 프로젝트'가 3부작 중 1부이다. 이 무대는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향한 우리의 영원하신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를 극으로 엮어낸 창작극이다.

요한계시록 2부와 3부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300형제 모집을 추진 중이다. '300 형제'는 뮤지컬 제작에 필요한 사전제작비 마련을 위해 후원하는 순수 후원자를 뜻한다.

"잃어버렸던 영혼들을 하나님의 넓은 사랑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했다"는 김관영 목사는  "복음은 사역의 수단이 아니라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면서 "한 청년이 다가와 2010년 프로젝트로 공연된 '스틸'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됐다고 고백했고,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한 이유를 그 청년이 한마디로 설명해 준 셈이다"고 말했다.

문화행동 아트리는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1년 365일 동안 뮤지컬 '더 북'을 대학로에서 공연할 계획을 꾸리고 있다. 뮤지컬 '더 북'은 8번째 '1.1.1.프로젝트'로 공연한 작품으로 카톨릭이 세상을 지배하던 중세 암흑기를 배경으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반대하고 나섰던 롤라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은숙 기  ches@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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